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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 예방접종 가이드 (예방접종 시기, 백신의 종류, 예상 비용)

by usunnyday 2025. 10. 12.

반려묘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수단 중 하나는 예방접종입니다. 2025년에는 반려동물 관련 감염병 예방이 강화되면서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고양이 예방접종의 권장 시기, 필수 및 선택 백신 종류, 그리고 평균적인 접종 비용까지 상세히 안내합니다.

생후 6주된 고양이
생후 6주 고양이

1. 예방접종 시기

고양이 예방접종의 시작 시점은 생후 6~8주입니다. 이 시기는 어미로부터 받은 면역력이 점점 약해지는 시기로, 고양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백신 접종이 필요합니다.

 

종합백신과 광견병 백신은 필수 접종 항목으로

기본 종합백신(FVRCP)은 생후 8주, 12주, 16주에 3회 접종이 필수이며,

광견병 백신은 보통 생후 12~16주에 1차 접종합니다.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반려묘의 정기 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 일부 지자체에서는 반려묘에 대한 광견병 백신 접종 증명서 발급을 도입하여 외출묘 관리에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고양이 코로나 바이러스(FCoV), 클라미디아, 고양이 백혈병(FeLV) 백신 등 선택 백신도 고양이의 생활환경에 따라 접종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특히 다묘가정, 외출이 잦은 묘, 보호소에서 구조된 고양이의 경우 선택적 백신 추가 접종이 권장됩니다.


2. 백신의 종류

고양이 백신접종은 필수 항목과 선택 항목으로 나뉘며, 고양이의 생활환경에 따라 구분됩니다.

① 필수
- FVRCP 종합백신 : 허피스바이러스, 칼리시바이러스, 범백혈구감소증 예방이 가능하며 모든 고양이에게 필요합니다.
- 광견병 백신 : 사람에게 전염되는 질병으로, 모든 고양이에게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② 선택
- FeLV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 : 다묘가정이나 외출묘에게 권장되며, 2025년에는 FeLV 항원 검사를 병행하는 병원이 늘어났습니다.
- FIP (전염성 복막염) : 일부 국가에서 항바이러스제 예방 백신이 승인되며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 클라미디아 백신 : 결막염 예방에 효과 있으며, 구조묘에게 자주 접종됩니다.
-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FCoV) : FIP로 발전할 수 있는 FCoV 감염 예방이 가능한 백신이며, 일부 병원 접종 기본 패키지에 포함됩니다.

2025년부터는 통증이 적은 주사기와 나노기술 기반 백신이 일부 대형 병원에서 적용되었으며, 환경에 예민한 고양이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향으로 접종 환경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또한, 백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건강 검진도 권장되고 있습니다.


3. 예상 비용

고양이 예방접종 비용은 여전히 지역, 병원 등급, 백신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시세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 기재된 금액은 참고용이므로, 접종하고자 하는 병원에 직접 문의하여 실제 금액 확인 바랍니다.*

- 종합백신(FVRCP): 2만 5천 원 ~ 4만 5천 원
- 광견병 백신: 1만 5천 원 ~ 3만 5천 원
- FeLV 백신: 3만 원 ~ 5만 5천 원
- 기타 선택 백신 (FIP, 클라미디아 등): 3만 원 ~ 6만 원

요즘은 반려묘 별 예방접종 맞춤 상담 서비스가 도입된 병원이 증가해, 고양이의 건강 이력, 품종, 생활환경을 바탕으로 최적의 접종 플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반려동물 보험사와 연계된 백신 할인 프로그램도 늘어나고 있으며, 구청·지자체 협약 동물병원에서는 무료 또는 50% 할인된 금액으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병원 선택 팁:
- 디지털 접종 기록 관리 가능 여부
- 고양이 전용 진료실 유무
- 예방접종 전 건강검진 포함 여부
- QR 백신증 발급 여부


고양이는 아픔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동물이기 때문에, 고양이 건강관리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예방’입니다. 사랑스러운 반려묘와 오래도록 건강하게 함께하기 위해서는 시기별로 필요한 백신을 정확히 접종하고, 최신 기술과 정보를 활용해 면역력을 지켜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디지털 시스템 도입으로 접종 스케줄 관리가 훨씬 쉬워진 지금, 예방접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필수 항목입니다.